정확히 모든 게 단 몇 초 만에 일어났다면 넌 믿을래 밤하늘 쏟아진 그날 그때의 넌 꿈보다 꿈같았어 심장을 쥐고 더 이상은 누군가를 위해 뛰지 않겠다 나 다짐했는데 한 번의 반짝임 그 찰나의 널 찬란함 뒤에 그림자 속에서라도 마음을 뻗어 너에게 나 닿지 못해도 더 환하게 기억될 순간의 우리를 기다려 흔한 위성처럼 네 주위를 돌아도 항상 네 궤도 밖에 있어 이 한마디만 전할 수 있다면 널 사랑하고 있어 심장을 쥐고 이제는 다름 아닌 널 위해 힘껏 뛰겠다 나 다짐했는데 한 번의 반짝임 그 찰나의 널 찬란함 뒤에 그림자 속에서라도 마음을 뻗어 너에게 나 닿지 못해도 더 환하게 기억될 순간의 우리를 기다려 널 닮은 행성 너머 무언가 보인 것 같아 날 비춰주던 한 줄기의 빛 속으로 안녕 한 번의 반짝임 그 찰나의 널 찬란함 뒤에 그림자 속에서라도 마음을 뻗어 너에게 나 닿지 못해도 더 환하게 기억될 순간의 우리를 기다려 한 번의 반짝임 그 찰나의 널 찬란함 뒤에 그림자 속에서라도 마음을 뻗어 너에게 나 닿지 못해도 더 환하게 기억될 순간의 우리를 기다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