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선가 짠! 나타나 멋진 보드를 타고 내 앞을 지나 영화 속 주인공인 줄 느린 화면을 보는 것처럼 이거 좀 곤란해 나도 어디 가면 줄을 서는데 왜 나는 그래 그저 (그래) 뭐 그냥 뭐 새침한 척 눈인사도 표정 없이 튕겨 냈는데 얼굴은 I’m so hot Oh 사실 모른 척하기엔 너무 늦어 버린 것 같은데 상상할 수 없던 나의 상황이 좀 심각해진 것 같아 나른한 오후 햇살이 좋은 날 괜히 집 앞을 나왔나 봐 다 늘어난 T-Shirt에 부스스한 나의 얼굴은 아픈 척했지만 머릿속에선 Pop!pop! 시작도 안 했는데 왜 끝난 것 같은 기분일까 괜찮아 어쩌면 더 솔직해질 수 있는 시작일지 몰라 Maybe or maybe not 그 와중에 넌 너무 멋져 What should i do? I’m sick (shoot shoot) Maybe or maybe not 하필 왜 오늘일까 What should i do? I’m sick (shoot shoot) 오늘따라 좀 이상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불편해 너라서 그래 나 어떡해 1조가 하루같이 느껴져 (shoot shoot) oh 사실 모른 척하기엔 너무 늦어 버린 것 같아 상상할 수 없던 나의 상황이 좀 심각해진 것 같아 나른한 오후 햇살이 좋은 날 괜히 집 앞을 나왔나 봐 다 늘어난 T-Shirt에 부스스한 나의 얼굴은 아픈 척 했지만 머릿속에선 Pop!pop! 시작도 안 했는데 왜 끝난 것 같은 기분일까 괜찮아 어쩌면 더 솔직해질 수 있는 시작일지 몰라 닿을 듯 말 듯 했는데 알 듯 말 듯 했는데 오늘만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른한 오후 햇살이 좋은 날 괜히 집 앞을 나왔나 봐 다 늘어난 T-Shirt에 부스스한 나의 얼굴은 아픈 척했지만 머릿속에선 Pop!pop! 시작도 안 했는데 왜 끝난 것 같은 기분일까 괜찮아 어쩌면 더 솔직해질 수 있는 시작일지 몰라 Maybe or maybe not 그 와중에 넌 너무 멋져 What should i do? I’m sick(shoot shoot) Maybe or maybe not 하필 왜 오늘일까? What should i do? I’m sick (shoot shoot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