찔린 듯이 일그러진 두 눈썹 몰래 돋친 내 가시는 널 자꾸 Touch 꽉 깨문 입술 그 너머 웃음이 나 혀끝부터 짜릿함이 날 차올라 No lie 까맣게 더 물들이고 싶어 널 차갑게 얼어버린 게 어울려 아프게 상처 주고 싶어 널 내 맘은 더 뒤틀려 미친 것 같이 몰라 왜 너를 망칠수록 웃고 있는 건지 점점 왜 네가 다칠수록 멈출 수가 없니 몰라 왜 너를 망칠수록 웃고 있는 건지 점점 왜 네가 다칠수록 멈출 수가 없니 거울 속의 날 보면 기괴해 참 웃는 건지 우는지 모호한 맘 삐뚤어진 아이가 된 것 같아 입꼬릴 올려 일부러 더 웃는 난 All right 빨갛게 더 짓누르고 싶어 널 멍하게 굳어버린 게 어울려 아프게 상처 주고 싶어 널 내 맘은 더 뒤틀려 미친 것 같이 몰라 왜 너를 망칠수록 웃고 있는 건지 점점 왜 네가 다칠수록 멈출 수가 없니 몰라 왜 너를 망칠수록 웃고 있는 건지 점점 왜 네가 다칠수록 멈출 수가 없니 행복해 난 (네가 슬픈 만큼) 즐거워 난 (네가 아픈 만큼) 낡은 인형처럼 버려진 내 상처 그 속에 갇힌 채 난 미쳐만 가 내가 아팠던 만큼 너도 아프길 바라지 내가 불행한 만큼 너도 그러길 바라지 몰라 내가 널 얼마큼 더 망칠 수 있을지 그래 알아 난 감정마저 잃어버렸으니 (날 점점 잃어 가 Oh) 몰라 왜 너를 망칠수록 웃고 있는 건지 (흘러내린 눈물) 점점 왜 네가 다칠수록 멈출 수가 없니 (제발 날 멈춰 줘) 몰라 왜 너를 망칠수록 웃고 있는 건지 (나를 가둔 상처) 점점 왜 네가 다칠수록 멈출 수가 없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