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유리 – 이것밖에 미안하단 말도 못 해 우리의 지난날에 나는 멈춰 서서 사랑한단 말로 가득하던 우리 사랑과 너무 멀어졌어 사랑을 했고 나는 외로움과 함께 밀어붙이는 이기적인 맘 사랑을 해 또 나는 내 마음을 털어내 고된 나의 사랑들도 나의 마음 끝엔 고작 이런 노력밖에 없는 날을 보내 이 기적에 살아 정말 나를 줄게 이젠 날 돌아봐줄래 네가 없는 날에 나를 보내볼게 네겐 뭐든 줄게 내가 꿈꾸며 아껴왔던 내 모든 걸 줄게 어렵지 않아서 그래 모든 걸 모아줄게 뭐든 말해볼래 상처받은 말도 하나 없지만 그래 꿈이길 바라 눈 감을 때마다 그래 나는 나야 소리 내 뱉어보다가 온통 눈물로 가득 차와 나의 마음 끝엔 고작 이런 노력밖에 없는 날을 보내 이 기적에 살아 정말 나를 줄게 이젠 날 돌아봐줄래 네가 없는 날에 나를 보내볼게 오- 나는 사라지는 날에 아쉬울 게 없듯이 너를 바라보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래 나는 잃어버리겠지만 이젠 멀어질 나를 위해 나의 마음 끝엔 고작 이런 노력밖에 없는 날을 보내 이 기적에 살아 이제 난 충분해 내게 남은 이것밖엔 내 모든 걸 준다는 이 마음이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