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웠나요 불은 껐나요 이제 눈을 감아요 숨을 깊게 내쉬며 몸에 힘은 전부 풀어요 좋은 생각보다 아무 생각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꿈을 꿨어도 기억은 하지 못하길 바라요 잘 자라 내 사람아 이 노래의 끝을 네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채로 아침을 기분 좋게 맞이하길 혹시 아직도 깨어 있나요 눈은 뜨지 말아요 고민들도 걱정거리도 잠시 멈춰 보아요 비우는 건 사실 쉽지 않죠 나도 알아요 괜찮아요 잠에 들 때까지만이라도 편안하기를 바라요 잘 자라 내 사람아 이 노래의 끝을 네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채로 아침을 기분 좋게 맞이하길 잘 자라 내 사람아 이 노래의 끝을 네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채로 아침을 기분 좋게 맞이하길 잘 자라 내 사람아 잘 자라 내 사랑아 잘 자라 내 사람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