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야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오늘이 시간쯤엔 연락 올 줄 알았어 점심 먹고 나서 널 기다려봐도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똑같아 나들이 갈까 날씨가 그렇잖아 자꾸 듣고 싶어 네 목소리가 좋아 별다를 거 없지만 이대로의 나는 네가 그런 걸 어디야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잠이 많은 날 오후 끈질기게 찾았어 한 컵 가득 떠서 다 마셔보아도 목구멍에 밥이 잘 안 넘어가 나들이 갈까 날씨가 그렇잖아 자꾸 듣고 싶어 네 목소리가 좋아 별다를 거 없지만 이대로의 나는 네가 그런 걸 나들이 갈까 날씨가 그렇잖아 자꾸 듣고 싶어 네 목소리가 좋아 별다를 거 없지만 이대로의 나는 네가 그런 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