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도 내가 왜 이런 걸까 몰라 그래 모질게도 너에게 말을 했던 날 알지만 네가 달려와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 나도 나쁘다는 거 알아 오늘도 여전히 난 나쁜 X 긴 밤 방구석 이 소파 네가 남긴 그 온기가 자꾸 나를 너무 귀찮게 해 모두가 잘 헤어졌다는데 지랄맞던 것 그조차 생각이 나는지 난 몰라 자꾸 왜 널 떠올리게 해 다 끝났는 사라지지 않는 숫자 1만 쳐다봐 멍하니 폰만 바라봐 이상하게 나 왜 이런 걸까 가려지지 않는 그리움을 꺼내 봐 폰만 바라봐 너가 들었으면 좋겠다 이 노래 알잖아 너도 나 자존심 쎈 거 알잖아 그래도 네 한마디에 풀리는 나 아직 씻지 못한 채 기다려 ‘이제 그만하자’라는 너의 말에 ‘그래 그러자’라고 밖에 말 못한 그런 내가 한심해 이제 와서 미안해 너 없이 안되는 건 나인데 긴 밤 방구석 이 소파 네가 남긴 그 온기가 자꾸 나를 너무 귀찮게 해 모두가 잘 헤어졌다는데 지랄맞던 것 그조차 생각이 나는지 난 몰라 자꾸 왜 널 떠올리게 해 다 끝났는데 사라지지 않는 숫자 1만 쳐다봐 멍하니 폰만 바라봐 이상하게 나 왜 이런 걸까 가려지지 않는 그리움을 꺼내봐 폰만 바라봐 너가 들었으면 좋겠다 이 노래 매일 지쳤던 우린 끝을 알았던 우린 혼자가 된 이 밤 이제 알아 너 없는 시간들은 의미가 없는 지금 난 네가 필요해 사라지지 않는 숫자 1만 쳐다봐 멍하니 폰만 바라봐 이상하게 나 왜 이런 걸까 가려지지 않는 그리움을 꺼내봐 폰만 바라봐 너가 들었으면 좋겠다 이 노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