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지러웠어 널 보는 내 손이 다 주고 싶었어 내 안에 남은 사랑까지 지켜 주고 싶었어 널 감싼 세상이 혹여나 너를 아프게 하진 않을까 하고 난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널 지켜 줄 거야 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날 알잖아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아픈 모질게도 끝없는 사랑을 어떻게 할 수 없어 두 손을 꼭 쥘 뿐이야 당황스러웠어 내 고인 눈물이 감추고 싶었어 내 안에 남은 욕심들을 한걸음 물러섰어 네 여린 마음에 혹여나 널 더 아프게 하진 않을까 하고 난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널 지켜 줄 거야 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날 알잖아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아픈 모질게도 끝없는 사랑을 어떻게 할 수 없어 두 손을 꼭 쥘 뿐이야 눈부시게 빛이 나는 그댈 보면 내 시간은 영원이 돼요 닳고 닳아도 사랑할 수밖에 난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널 지켜 줄 거야 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날 알잖아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아픈 모질게도 끝없는 사랑을 어떻게 할 수 없어 두 손을 꼭 쥘 뿐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