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고 싶다 말하고 아무렇지 않게 잘 자라고 했어 잘 참아왔던 눈물이 드디어 흐르고 말았어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이렇게 아픈가 봐 대단하진 않지만 행복만은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넌 영원히 잡으려 해도 잡히지가 않아 나의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넌 흘러가겠지 저 어디론가 멀리 멀리 보고 싶단 말 대신 넌 바쁘다며 아무렇지 않게 다른 말로 돌렸지 결국 여기까지가 끝인 것 같아 이젠 받아들여야 해 너무나도 노력했기에 이렇게 힘든가 봐 쉽지는 않겠지만 덤덤하게 너를 보낼 거라 생각했는데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넌 영원히 잡으려 해도 잡히지가 않아 나의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넌 흘러가겠지 저 어디론가 멀리 멀리 저 멀리 이렇게 Away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넌 영원히 잡으려 해도 잡히지가 않아 나의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넌 흘러가겠지 저 어디론가 멀리 멀리 저 멀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