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난히 차갑던 그 날의 말투 유난히 많았던 그 날의 하품 하루 이틀 또 핑계가 된 바쁨 결국엔 티 났던 식어버린 마음 미안하단 말을 남긴 채 너와 손을 떨며 써 내려간 슬픈 결말 떠나보내 놓고 난 아프죠 내가 그래 놓고 왜 내가 아프죠 고맙다는 말도 못 한 채 너와 말을 떨며 주고받은 날카로운 말 멀쩡한 척해도 거짓말 못 하는 그리움이 날 후회하게 만들죠 다 깨져버린 추억들 속에 널 찾아 붙잡아봤자 너의 눈물만 떠올라 그땐 내가 미쳐 돌았나 봐 너 없는 시간 난 자신이 없는데 결국 너밖엔 없는데 잠깐 미쳤던 거야 그땐 내가 미처 몰랐나 봐 너 없는 공간 숨쉬기도 벅찬데 뭘 믿고 그랬을까 미친 놈이었던 날 욕해도 좋아 맘껏 욕 욕 욕해 Woah Yeah Woah Yeah 욕해도 좋아 실컷 욕 욕 욕해 날 향한 증오가 화 정도가 될 때까지 화가 풀려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할 말 다 털어놓은 상태 서로 안 맞았던 걸로 포장해 사실 너를 만나는 중에 딴 사람도 눈에 들어왔던 게 나의 죄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 너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절레절레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었던 난데 그 말을 뱉은 내가 더 신경 쓰여 왜 다 깨져버린 추억들 속에 널 찾아 붙잡아봤자 너의 눈물만 떠올라 그땐 내가 미쳐 돌았나 봐 너 없는 시간 난 자신이 없는데 결국 너밖엔 없는데 잠깐 미쳤던 거야 그땐 내가 미처 몰랐나 봐 너 없는 공간 숨쉬기도 벅찬데 뭘 믿고 그랬을까 미친 놈이었던 날 주제도 모르고 너를 놓치고 후회만 하는 내가 너무도 밉다 주체를 못 하고 보고 싶은데 yeah 저 멀리 멀어져 닿을 수 없는 널 잊지 못하는 고통 속에 살아가 그땐 내가 미쳐 돌았나 봐 너 없는 시간 난 자신이 없는데 결국 너밖엔 없는데 잠깐 미쳤던 거야 그땐 내가 미처 몰랐나 봐 너 없는 공간 숨쉬기도 벅찬데 뭘 믿고 그랬을까 미친 놈이었던 날 욕해도 좋아 맘껏 욕 욕 욕해 Woah Yeah Woah Yeah 욕해도 좋아 실컷 욕 욕 욕해 날 향한 증오가 화 정도가 될 때까지 화가 풀려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