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정의하지 못한 사랑이란 말을 그저 몇 장의 포장지들만 뒤적여본 내가 뭘 알 수 있겠어 하지만 너의 시간을 지날 때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건 아주 커다란 마음이야 아 그렇게 아 동그랗게 아 너에게 아주 조그만 말들이야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동의하지 못한 행복이란 말을 그저 몇 개의 선물 상자만 들여다본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하지만 너와 함께 시간을 지날 때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건 아주 잔잔한 마음이야 아 그렇게 아 동그랗게 아 너에게 아 너와 함께 아 그렇게 아 동그랗게 아 너에게 아주 조그만한 말들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