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mm 내 손 틈 사이에 스미는 노을 속 출발을 하기엔 아직 찬 숨을 뱉어 Oh 어지런 맘은 바퀴 아래 따라와 꽉 잡은 핸들처럼 움켜쥔 감정 No 좀 묻고 싶어져 너라면 어떨까 Yeah 스치는 바람결처럼 속삭일 거야 Um 들떠오는 맘 다시 움직여 좀 비틀대는 모양새도 괜찮을 거야 Yeah 발을 굴러 눈이 부셔 멈췄던 시간이 흘러가 구름 따라서 맘을 비운 채 포근하게 물든 밤 길을 잃어봐도 재밌을 거야 Umm 속도를 더 내봐도 내 맘은 잠잠해 Oh 언젠가 해줬던 걱정 말란 말처럼 (Huh) 한 손을 떼고도 널 느낄 수 있어 좀 비틀대다 넘어져도 괜찮을 거야 Yeah 발을 굴러 눈이 부셔 멈췄던 시간이 흘러가 구름 따라서 맘을 비운 채 포근하게 물든 밤 길을 잃어봐도 재밌을 거야 (Ooh) Umm 숨을 고른 맘 따스히 날 이끌어주는 밤 스며든 Light 내일이 비쳐와 맘을 따라 (맘을 따라가) 크게 웃어 잊었던 시간이 흘러가 바람에 올라타 이젠 가볍게 미소 짓게 만들어 길을 잃어봐도 재밌을 거야 언젠가는 내게 닿을 테니까
